오늘 점심은 킨텍스 2전시관에 위치한 피자집을 다녀왔습니다. 상호명이 피자집이에요 ㅎㅎ 단순하지만 명료하네요. 흔히들 킨텍스하면 전시장을 많이 생각하시는데 킨텍스 제2전시장에는 일반 사무실들이 모여있는 오피스동이 있습니다. 와보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쌩뚱맞게 높은 건물이 하나 있어요. 직장이 킨텍스에 있는지라 점심식사가 꽤나 까다로운데 이번에 맛있는 곳이 생겨서 소개합니다.
보세요, 진짜 이름이 피자집이죠?ㅎㅎ 성인 12,000원에 무한리필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오피스동 직원임을 알리는 카드를 보여주면 10,000원에 이용할 수 있어요.
외관이 깔끔하고 깨끗해요. 넓어 보이도록 인테리어를 잘한 것 같습니다.
이용방법인데 글씨가 안보이네요 ㅎㅎ 대충 선불이고 90분간 이용할수 있다고 한것 같아요.
카운터 윗쪽으로는 테이크아웃 메뉴가 써있네요. 가격도 괜찮습니다. 이곳에서 선불로 결제를 한 후,
입장. 여느 샐러드바와 다르지 않았어요. 평일 점심이라 조금 한산. 하지만 곧 손님들이 많이 들어오더라구요.
아까 카운터에서 봤던 메뉴 다시한번. 바쁠땐 화덕버거 포장해서 먹어도 좋겠어요. 맞은편에 롯데리아가 있는데 제가 가본 롯데리아중 가장 맛없..
정통화덕에서 구운 화덕피자랍니다. 피자 코너에서 쉴새없이 굽고 자르고 하더군요.
첫접시. 원래 메뉴있는 쪽 찍고 싶었는데 딱 점심시간이라 사람들이 몰려 찍지 못했어요. 이런거 보면 사람 많은 곳에서도 음식코너 찍는 블로거분들 대단하다고 생각합니다. 크림스프, 파스타, 샐러드, 튀김종류 등등 깔끔하고 맛있습니다. 특히 피자가 짱!! 저 원래 밀가루종류 소화 안돼서 안좋아하는데 엄청 먹었어요 ㅎㅎ 화덕피자라 도우가 바삭하고 쫄깃하고 토핑도 맛있구요.
그래서 피자 한접시 더.ㅋㅋ 저 옆에 있는 건 캔참치를 넣어서 만든 죽인데 이게 뭐라고 맛있던지 ㅎㅎ 은근 질리지않고 오래 먹을수 있는 맛이에요. 왼쪽 보라색피자는 블루베리를 넣은 피자인데 요거 별미! 제일 맛있게 먹었어요. 유일하게 2조각 먹음ㅋ
이외에도 볶음밥, 불고기, 특이하게 불고기에 싸먹을 수 있는 쌈채소도 있고 음료수, 과일 등등 있을 건 다있었습니다. 킨텍스 자체가 음식점 가격이 비싸요. 라면도 5,000원, 중국집도 7~8000원 선이라 부담스러운 가격이죠. 밥먹으러 밖으로 나가기엔 시간도 부족하고요. 이 자리가 이전부터 계속적으로 업체가 바꼈는데 솔직히 지금까진 바뀔만했다는.. 간만에 킨텍스에 괜찮은 식당이 들어와 만족합니다. 전시 구경하고 식사하실 분들은 한번 가보세요. 킨텍스에 식당이 많이 없어서 식사할 곳 찾는 분들 위해 조만간 킨텍스 주변 맛집으로 코너를 꾸며볼까 합니다..ㅎㅎ 위치 첨부할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