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정은길이라는 전 아나운서가 적은 생활 밀착형 재테크 수기.
현재는 전업작가로 생활하며 간간이 강연하고 계신 듯하다.
책에는 정말 좋은 정보가 많았다. 그래서 도서관에서 대여해서 여자친구에게 읽으라고 약간의 압박으로 완독하게 했다.
내용 1. 의상비 절약으로 성과를.
아나운서 특성상 의상을 자주 교체해서 입어야 하는데 전부 아나운서 몫이었던 듯하다. 정은길 아나운서는 교통방송 쪽 소속이라 지명도가 없어서 이곳저곳에 협찬을 알아보려 우선 작은 옷가게를 들렸다고 하는데. 오히려 큰 옷가게에 가니 본사에 담당 부서가 있어서 연결되었다고 한다. (흐음.. 나도? 일단 좋은 기업에 질러보는 건가..-ㅅ-ㅋ)
이렇게 협찬받게 된 것으로 사내 많은 아나운서들이 협찬받아서 의상비를 해결할 수 있어서 성과로 기록된 좋은 사례라고 한다.
내용 2. 채소는 길러먹는 거야
채소를 기르면 아껴질 것 같아 길렀다고 한다. 다이소에서 흙(2,000) 사고 화분 사서 지르시자, 상추 같은 것을 길러서 먹으셨다고 한다.(대단 대단) 흠.. 나도 한번 시도해볼까 싶다. 자라겠지...?
내용3. 내 취미는 옷 만들기
취미도 가질 겸...옷 값도 해결할 겸해서 옷 만드는 법을 배우셨다고 한다. 원단이 생각보다 싼 모양이다. 기존에 못 입는 옷들을 전부 해체하면서 익히셨다고 한다. ㅎㄷㄷ 뭔가 하려면 이 정도 해야 하는 듯. 네이버에 검색해보면 생각보다 원단 구매처가 많다. 나도 재봉사로 변신해야 하는것인가..ㅋㅋㅋㅋㅋ 요즘 옷 값 보면 좀 ㅎㄷㄷ이긴 하다. 만들어 입을 수 있으면 그게 나을 것 같다. 이 분은 나중에 주변 분들에게 주문받아서 소량 생산으로 판매까지 이루어내셨다고 한다.
내용 4. 경조사만은 챙길 것.
돈을 모으는 목적이 행복을 위해서라는 것을 다시 상기시켜 주셨다. 경조사는 어떻게든 챙기는 게 좋다고 한다. 돈이 없어서 적게 하기 보담은, 그 시기가 지나면 되돌릴 수 없기 때문에 그렇다고 한다. 당연한 말이지만 모두 한 번쯤은 겪는 일이었던 것 같다.
어찌 되었든 이 책은 추천!